
콜럼버스 예수목자 한인침례교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주일 예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그리스도께서 목자이신 교회/선교사역에 힘을 쏟는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 후 세대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교회 /
그리스도께서 목자이신 교회/선교사역에 힘을 쏟는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 후 세대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교회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We would like to welcome you to Columbus Jesus The Shepherd Korean Baptist Church.
The vision of our church is to follow the guidance of Jesus, who became a shepherd. We want to follow the guidance of the Lord with you.
Sunday Worship Service
10: 30 AM
Columbus Jesus The Shepherd Korean Baptist Church
마도교회 김홍윤목사님의 편지
(2025년 7월)
존경하는 예수목자 한인 침례교회 선교부 귀하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수많은 재산과 인명사고가 났습니다.
재난을 당하여 슬픔과 고통으로 괴로워하시는 이재민들의 눈물을 보며 주님의 큰 위로와 빠른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 터전에는 주님의 은혜로 평안하며 형통하기를 기도하며 선교 편지를 올립니다.
저희 마도교회는 여러분의 기도와 선교비 후원으로 무섭게 쏟아지는 폭우에도 평안했습니다.
이곳 작은 섬마을은 산도 없고 계곡도 없으며 들판도 없어서 쏟아지는 빗물은 골목길과 빗길 통로 관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가 버립니다.
그러나 이곳 사천 바다는 진주 남강 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지리산의 여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이 경호강을 타고 진주 남강 댐을 이루어 경남의 식수가 되는 유익한 물인데 이렇게 폭우나 태풍 때는 산속에 쌓아놓은 나무들과 늪의 풀들이 뿌리채 뽑혀 마을의 쓰레기들과 합쳐 남강 댐으로 모이고 남강 땜이 범람하면 사천 쪽 바다로 내려가는 수문을 열어 다 쏟아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천 바다는(삼천포 앞바다) 육지에서 흘러온 누런 흑탕물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과 함께 뿌리채 뽑힌 나무들로 인하여 어선들이 위험하여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되고 마을 앞 갯바닥에는 바람에 밀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보기에도 흉하게 쌓이고 또 냄새까지 나서 불쾌합니다.
7월이 시작되면서 문어 낚시 철을 맞이하여 바다는 문어 낚시배로 가득하였는데 민물과 흑탕물로 문어가 사라졌습니다. 또 전어잡이가 시작되었는데 전어잡이는 밤에 하는 작업인데 밤 항해가 위험하여 작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마을이 젊었을 때에는 마을 분들이 모두 나와서 청소를 했는데 이제는 모두가 연로하셔서 쳐다만 볼 뿐입니다.
혹 바람이 불어 다른 곳으로 떠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 바닷물이 어느 정도 정화는 되었지만 아직 떠다니는 부유물과 나무들로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어부들은 폭염주의보 속에 얼굴에 가면과 그늘막이 넓은 모자를 쓰고 게통발, 문어단지를 끄집어 올리며 고기잡이를 합니다.
전어잡이 배들은 오후가 되면 고기잡이로 나가서 한밤중에 돌아옵니다.
고맙게도 잡아 온 고기들을 저에게까지 선물로 주신다고 전화가 옵니다.
그러면 큰 그릇을 들고 쫒아가면 전어, 새우, 꽃게까지 한 그릇 가득히 채워주십니다.
핸드폰 문자로 감사 인사를 하면서 축복기도를 한다고 인사를드립니다.
선교선 방주6호는 안전을 위해 그리고 계속되는 폭염주의보와 또 섬마을에 찾아가도 불편하실까 싶어서 순회 전도를 쉬고 있습니다.
올해도 호두과자를 보내주시는 장로님 덕분으로 마도교회 성도님들과 경로당과 마도, 저도, 신도마을에 가가호호 다니며 복음과 함께 전달하여 섬마을에 맛있는 호두과자로 잔치를 했습니다.
또한 여름 순회 전도에 필요한 전도 상품으로 농촌에서 약국을 경영하시는 장로님께서 모기약 6박스를 보내주셨고, 서울 모 교회에서 전도 건빵을 2상자를 보내 주셔서 일일이 전도 스틱크를 붙이고 쨍쨍 내려 쬐이는 폭염을 피하여 해거름에 먼저 마도마을부터 집집마다 찾아가서 전도와 선물을 드리고, 또 선교선을 타고 무 교회 섬마을을 찾아가서 가가호호 방문하며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선착장에서는 작은 배로 통발 작업을 하고 돌아오신 할아버지분들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복음과 함께 선물을 드리면 환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합니다.
바다의 장애물들과 폭염이 수그러들면 또 계속해서 섬마을을 찾아가서 전도하는 사역을 계속 할 것입니다.
뿌려진 복음의 씨가 백배의 결실을 맺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선교선 새 기계 교체 대출금은 몇몇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6개월간은 수협에 대출금을 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출금이 원만하게 갚을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사천시에서 만들어 주신 두 달 살이 섬 체험 집에 믿는 성도님들이 오셔서 섬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연로하신 성도님과 특별히 목회자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여주십시오.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경건한 믿음 생활로 주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가정과 사업에 형통한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7. 30. 마도교회 김 홍 윤목사 올림.